[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23년 전국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 결과 제주가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는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본부를 대상으로 2년에 한번 이뤄지는 평가다.

항공기사고 발생과 관련해 대비분야, 대응분야, 사후조치분야 등 3개 분야·11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수색·구조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한달간 항공기 사고와 관련된 세부사항 및 초동조치 적정성 등 수색, 구조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제주의 경우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에 관한 사항을 119종합상황실 운영규정에 반영한 것과 종합상황실 운항관리 담당자와 119항공대 헬기조정사간 안전운항을 위한 정기적인 훈련과 소통을 특히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도 소방안전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되며 관련업무 담당자는 소방청장 표창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