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분권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4개 특별자치 지역들(내년 특별자치도 출범 예정인 전라북도 포함)이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제주도,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북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 출범은 지난 7월 4개 특별자치 지역이 '연대와 협력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분권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출범식은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협의회 공동회장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의 인사말씀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남형기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장,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등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협의회 출범 경과보고 후 제주·세종·강원·전북 4개 시·도지사의 협의회 출범에 따른 결의문 서명 및 기념촬영과 각 시도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출범식 이후 특별지방정부의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지방의 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 자치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게된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통해 특별자치시도 공동과제 및 각 시도 현안과제를 지원하고 4개 특별자치시도를 넘어 지방자치 변화의 선두로 맞춤형 지방자치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의 힘찬 행보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별자치도협의회 출범식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생중계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