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동 파크골프장 전경. 제주시청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는 6억8000만원을 들여 아라동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오등동 1834-94번지 일대에 면적 1만3175㎡ 규모다.

내년 4월 개장 전 잔디 활착과 보양 기간동안 연면적 99㎡ 규모의 쉼터, 화장실, 관리실 등 지상 1층 신축과 주차장 포장 등 편의시설 공사 등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조성된 3곳(종합경기장 9홀, 구좌종합운동장 9홀, 회천 18홀)를 포함, 오는 2025년까지 8곳·132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좌읍(18홀), 회천동(18홀 확장, 총36홀) 파크골프장은 지난 4월부터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애월읍(18홀), 한림읍(6홀), 노형동(18홀) 파크골프장은 현재 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파크골프장 조성 타당성 및 운영·관리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