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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진행 중’ 묘산봉 개발사업 또 연장제주도, 기한 3년 늘린 시행 변경안 승인 고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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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8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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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17년째 진행 중인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한이 3년 더 연장됐다.

제주도는 28일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 422만여 ㎡에 총 사업비 9826억원을 투입,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골프장과 휴양 콘도 등 일부가 운영 중에 있지만 2006년 사업 시행 이후 17년이 지나는 동안 투자비율은 35%에 불과, 시설물 개발이 매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실제 도가 공개한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변경안을 살펴보면 사업 계획 중 시설물에 대한 변경사항은 거의 없다.

변경안에는 종전과 같이 422만여 ㎡ 부지에 골프장과 호텔·콘도, 생태공원, 문화예술파크, 온천시설, 식물원, 미술관, 승마장,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이 담겨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웰컴센터와 기숙사를 추가로 더 짓기로 하면서 관광단지 관리동 건축 연면적은 3642㎡에서 5385㎡로 늘어났을 뿐이다.

또 사업자의 대표이사가 A씨에서 B씨로 변경됐으나 사업시행사는 그대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 변경 시행으로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 기간은 20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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