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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다문화 혼인 비중 10.8%전국 최고치 기록…이혼 늘고 출생아 감소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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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9  1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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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 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혼인 건수는 2759건으로 이 중 다문화 혼인은 297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0.8%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 비중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10.8%에서 2021년 7.7%로 크게 떨어졌다. 이후 순차적으로 방역해제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20년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20년 266건에서 2021년 20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97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처럼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이 늘어난 가운데 다문화 이혼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전년 9.5% 대비 0.1%포인트 확대됐다.

다문화 이혼 건수도 2021년 143건에서 지난해 154건으로 늘어났다.

반면 다문화 출생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중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2020년 8.5%, 2021년 7.0% 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 또한 2020년 338명, 2021년 261명, 지난해 225명으로 내리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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