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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계절근로사업 성공적 ‘안착’…이탈자 0명베트남 남딘성 노동자 41명 농가현장 투입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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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5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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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남딘성에서 온 공공 계절 근로자가 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 농협 제주본부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처음 운영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지난달 3일부터 농업현장에 투입된 베트남 남딘성 공공 계절 근로자 41명 전원이 제주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위미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베트남 남딘성 계절 근로자 41명과 근로 계약을 맺었으며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이들 근로자를 배치하고 있다.

사업 초기 지역농가들이 감귤 수확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잘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에 신청이 저조했지만, 작업능력·근로자품성 등 입소문이 나면서 작업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농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무단 이탈에 대한 우려가 무색하게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제주 첫 공공 계절 근로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도내 여러 기관·단체의 관심과 지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 이탈 방지 및 사기진작을 위해 2주에 한번 고충상담 간담회가 시행되고 있으며 농협 제주본부에서는 NH열린옷장 사업으로 겨울옷 선물을,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에서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금 전달을 하는 등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하루 전체휴가를 지정, 제주 주요관광지 관광과 저녁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재근 조합장은 “공공 계절 근로자 사업은 농가 만족도가 높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확대가 돼야 할 사업”이라며 “더 큰 성공적인 안착과 확대를 위해서는 농가 이용료와 농협이 지급하는 인건비 간의 불일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구조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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