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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했지만…아파트 분양 전망 ‘부정적’이달 5개월 만 상승 전환 불구 50선 머물러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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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5  1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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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8.9포인트 상승한 55.6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 아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분양 경기에 대한 긍적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7월 80.0에서 8월 68.4로 하락한 이후 9월 64.7, 10월 63.2, 11월 46.7 등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50선을 기록, 아파트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더 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경기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고금리와 더불어 역대 최다 물량의 미분양이 쌓여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 10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523호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1001호로 2년 만에 1000호대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 주산연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상승에 이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면서 건설사와 수분양자 모두 소극적 자세로 돌아서며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침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분양 사업자에 공급 모니터링 실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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