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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적은데…‘적당히 번다’ 응답 상위권통계청, ‘주관적 소득수준 조사’ 결과 발표
‘적정’ 답변 35.6%로 전국 최고 수준 기록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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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0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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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민의 개인소득이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적당히 번다’는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년 마다 실시하는 17개 시·도별 ‘주관적 소득수준’ 사회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주관적 소득수준을 묻는 질문에 제주도민 38.1%는 약간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뒤이어 35.6%는 소득수준이 적정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부족하다는 응답은 15.5%, 약간 여유있음은 10.0%, 매우 여유 있음은 0.8%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수준이 적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제주가 전국 평균(31.2%) 보다 4.4%포인트 웃돌았으며 전국에서는 전남(36.3%)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제주의 ‘수득수준 적정’ 응답 비율은 지난 2011년 관련 조사가 실시된 이후 매번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제주의 개인소득 수준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개인소득은 2011년 1388만원인 반면 전국 평균은 1513만원이었고, 2021년에도 전국 평균은 2205만원이었지만 제주는 2036만원에 그쳤다.

1인당 개인소득의 경우 2021년 기준 17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아울러 제주의 1인당 개인소득 순위는 2013년 12등, 2015년 11등, 2017년 11등, 2019년 16등, 2021년 17등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적당히 번다’는 인식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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