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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용시장 경색…취업 어렵고 구직자 ‘뚝’11월 제주 고용률 1년 전보다 1.3%p 급락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로 인한 실업률 하락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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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3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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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고용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직 단념자 증가로 인해 실업률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제주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1.3%포인트나 떨어진 70.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64.9%로 전년동월 대비 2.5%포인트, 남자는 76.7%로 0.1%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 남성보다는 여성의 고용률이 크게 악화됐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41만1000명으로 1년 전과 견줘 50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증가했으나 여자는 19만명으로 7000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실업률은 1.1%포인트 떨어진 0.9%를 기록했는데 구직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취업상태도, 실직상태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달 16만6000명을 기록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만4000명 늘어났다.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4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1만명 줄어들었다.

이처럼 고용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구직 단념자까지 늘면서 제주 고용시장이 경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분류해보면 임금근로자는 1년 전과 견줘 3000명 줄어들었다.

비임금근로자 역시 2000명 감소했는데 자영업자는 4000명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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