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잔망루피 컬래버 화보 4종이 13일 공개됐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삼다수가 ‘잔망루피’ 캐릭터와 이색 컬래버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3일 ‘제주삼다수-잔망루피 컬래버레이션 화보’를 공개하고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잔망루피는 유아에게 큰 인기를 끈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임컷 비버 캐릭터다. 최근 온라인 상의 각종 밈(meme)에 활용돼 2~3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잔망루피와의 컬래버 프로젝트는 제주개발공사의 ESG 메시지를 재치있게 풀어내 2030 고객들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된 화보는 제주로 여행 온 잔망루피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플라스틱병을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2030 고객들을 위한 미니 에코백, 스테인리스 텀블러, 업사이클 키링 등 3종의 잔망루피 굿즈도 출시한다. 잔망루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돕게 한다는 취지다. 잔망루피 컬래버 굿즈는 제주삼다수 공식 SNS, 제주삼다구 가정배송 서비스를 통해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플래그십스토어 ‘삼다코지’에서는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제주’를 주제로 한 특별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운영된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MZ세대와도 더욱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기캐리터 잔망루피를 통해 ESG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