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운영활성화를 위한 민간위탁운영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작가의 산책길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옛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콘서트는 ‘하얀민들레’, ‘미운사랑’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배우와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동 중인 ‘가수 진미령’과 노래강사로 유명한 ‘작곡가 송강호’, ‘고창에서 왔습니다’의 ‘가수 김현’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주민협의회 사무국(732-1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작가의 산책길을 방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밝은 2024년을 맞이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