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중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주 관광 홍보가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내 주요 개별 방한객으로 자리 잡은 ‘MZ세대’ 여행객들의 유치를 위해 자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7명을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를 찾은 인플루언서들은 중국 MZ세대가 해외여행을 계획할 시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SNS 플랫폼 ‘더우인’과 ‘샤오홍수’에서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다. 
이들 중에는 더우인 팔로워수 100만~200만명, 사오홍수 35만명이 넘는 메가 인플루언서들도 포함돼 있다.

팸투어 기간 이들은 제주 여행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촬영 및 제작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9.81파크, 아르떼뮤지엄, 스누피가든 등 관광지 방문 뿐만 아니라 감귤따기 체험, 양조장 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긴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개인 SNS(더우인, 샤오홍수 등) 계정에 제주 여행 콘텐츠와 정보를 업로드해 중국 MZ세대에게 대대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