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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주산지 대정에 출하조절시설 설립사업비 총 80억원 투입…수급불안 대응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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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7  16: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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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에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이 들어선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대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지에서 상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시설 물량에 수급 의무를 부여하고 적기에 수급 불안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마늘 가격 안정과 적정 재배면적 유지 등을 통한 제주 마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에 대응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공모사업에 대정농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정읍에는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이며 국비 32억원, 도비 24억원, 자부담 24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 대정농협산지유통센터 내에 ▲저온저장시설 1290㎡ ▲저온작업장 1140㎡ ▲건조장 122㎡를 건립하고 깐마늘가공설비, 유통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올해 기준 도내 마늘 재배면적의 66%를 차지하는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에 출하조절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수급 불안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마늘 재배농가의 건조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시 출하 조절로 마늘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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