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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지킴이’와 ‘설악산자원활동가’의 첫 만남
변영선  |  (사)세계자연유산 한라산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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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8  1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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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1872년 옐로우스톤(Yellowstone)이 세계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 제도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며, 현대에 와서는 파괴되어가는 자연생태계와 환경, 문화·역사 유산의 보전을 목적으로 공원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지정,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보호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12월 29일 지리산이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제도 도입이 이루어져 현재 22개의 국립공원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국립공원 관리 소관부서는 환경부이며, 1987년 07월 01일 설립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21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도서 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세계자연유산 한라산지킴이’는 2014년 7월 25일 설립된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자연환경 및 인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자연유산을 보존하고, 국립공원 한라산의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안전 산행을 위하여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정기봉사, 셋째 주 일요일 자율봉사로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와 5․16도로, 1100도로변 쓰레기 수거, 탐방로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산행을 안내하는 등 회원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6일 ‘제30회 한라환경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상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세계자연유산 한라산지킴이’가 내년도 1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서 ‘(사)한라산지킴이’와‘설악산자원활동가’간의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설악산을 방문하여 상호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은 1970년 3월 24일 건설부 고시 제28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어느덧 53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뜻깊고 유익한 교류 활동이었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산행시에 등산코스가 그려진 쓰레기봉투를 수령하여 산행 중에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면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확인하여 활동한 시간만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고 있어 한라산국립공원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산정(山頂)에 떨어진 한 방울의 빗물이 흙 속의 생명을 담고 계곡을 지나 바다로, 대양으로 나아가는 일이, 그리고 다시 비를 머금은 구름이 되어 산정(山頂)으로 돌아오는 거대한 순환의 고리가 바로 대자연의 이치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한라산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한라산국립공원의 자원봉사자로 자연과 소통하는 환경리더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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