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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3500명 제주 거주…고자산가 ‘집중’부집중도 지수 서울·세종 이어 3위 차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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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8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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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 거주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가 3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는 모두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로 추정됐다.

2021년 말(42만4000명)보다 부자 수가 7.5%(3만2000명) 늘었고, 인구 비중도 0.07%포인트 커졌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91.2%(41만6000명)가 10억~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9%(3만2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1.9%(9000명)를 차지했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자 중 70.6%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했다. 제주에 살고 있는 부자는 3500명으로 전체 1%도 되지 않았다. 

반면 부자 중에서도 고자산가가 집중된 지역을 나타내는 ‘부집중도 지수’를 보면 제주는 서울과 세종에 이어 전국 3위를 나타냈다.

한편 부자들은 내년 투자 금액을 늘릴 경우 매력적인 금융자산 투자처로 예·적금과 주식을 꼽았다. 일부는 금리가 고점이라고 판단될 때 채권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향후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한 투자처로는 주식과 주택, 금·보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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