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대 일반대학원에 올해 2학기부터 개설된 4·3융합전공의 첫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4·3융합전공 제1회 학술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제 간 융합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4·3연구의 사회적 연대를 도모하고,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학제 간 융합연구의 궤적과 미래’를 주제로 역사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4·3연구자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4·3융합전공 이수자 및 국내외 4·3 신진 연구자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 멘토와 함께 토론을 벌인다.

4·3학의 후속 연구자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4·3융합전공 과정은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일반사회교육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