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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성인 비만율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도,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 발표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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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9  1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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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2명(제주 5029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45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이 진행됐다.

제주지역에서는 2784가구·502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자가보고)은 36.1%로 전년 대비 0.4% 포인트 감소했지만, 17개 시·도 중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높은 비만율에도 불구하고 체중조절 시도율이 전년 대비 3.4% 포인트 하락했으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전년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이다.

전국의 체중조절 시도율과 중중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평균치가 전년대비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기에 제주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의 걷기 실천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비만율 개선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좋은 지표는 더 좋게, 나쁜 지표는 개선될 수 있게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2월 중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최종 결과를 확정하고, 보건소 관리지역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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