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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되면서 한파로 사람들의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때 몸 뿐만아니라 혈관도 같이 움츠러지는데 갑작스럽게 혈관이 좁아지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심뇌혈관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다음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증 응급질환인 심정지, 심·뇌혈관 질환 환자 이송 인원은 38만9197명으로 전년도 32만7289명에 비해 6만1908명(18.9%)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몸의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의 응집력이 높아져 혈전이 생성되고 혈관수축으로 혈압이 높아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도가 증가되는 것이다.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있으며 갑작스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식은땀등이 나타나고 통증이 어깨나 등으로 확산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안정을 취해야하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방문하는것이 좋다뇌혈관질환은 뇌의 주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으며 두통, 어지러움, 편마비, 말이 어눌해지면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난다.이때는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해야하는데 ‘이~’ 하고 웃을수 있는지(얼굴마비), 손을 앞으로 뻗을수 있는지(팔마비), 발음이 정확한지(언어장애),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지(안구편위)를 확인해 한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갑작스러운 찬공기에 노출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 생활화한다. 둘째, 금연 및 절주한다. 셋째, 짠 음식은 피하고 골고루 먹는식습관으로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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