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결정에 따라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되는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을 살펴보면 ▲1인 세대는 11만8000원에서 24만8000원 ▲2인 세대는 15만9000원에서 33만5000원 ▲3인 세대는 22만5000원에서 45만5000원 ▲4인 세대는 28만4000원에서 59만7000원이다.

지원금은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동시에 대상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다만 이미 지원받고 있는 세대 중 수급자격·주소·세대원 수 등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받은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 이용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 에너지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