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클린삼촌 활동 사진. 제주시청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가 클린하우스 지킴이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한 ‘이삼사(234)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삼사팀은 제주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에서 기획한 제주임팩트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프로젝트팀이다.

팀장 성현지, 팀원 심가비·김성관 등 20~40대 3인으로 구성된 이삼사팀은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클린삼춘쉼터’는 클린하우스 주변에 있는 카페, 편의점, 식당 등을 쉼터로 지정, 클린하우스 지킴이에게 화장실·물·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 삼도 1동 지역·10곳의 클린삼춘쉼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존중해줍서양’ 배려 스티커를 클린하우스에 부착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존중과 배려의 인식과 행동 개선을 돕는 활동을 전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제주시도 야외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