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월정리 재활용도움센터. 제주시청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는 12월말까지 재활용도움센터 4곳을 추가로 조성해 내년 1월 중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재활용도움센터는 테우해안로 139(이호동), 선교로 479(조천읍 선흘리), 월정중길 11-8(구좌읍 월정리), 연동 1546(연동)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총 15곳 조성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까지 11곳이 준공됐다.

재활용도움센터 내에는 품목별 수거함,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재활용품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쓰레기 배출시설의 긍정적 이미지 개선 효과로 현재까지 246만8774명이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했다”며 “내년에는 예산 41억원을 확보해 재활용도움센터 14곳을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