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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가장 선호하는 ‘제주 한달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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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6  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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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한달살이’ 체험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1년 간 제주에서 한달살이(31일)를 한 사람이 모두 3만5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우려스러운 제주관광에 변화의 바람일 수 있다는 점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더구나 같은 기간 한달을 넘긴 32~180일 간 장기 방문자도 약 9만 5000명에 이른다(본지 12월26일자 6면 보도). 본란은 관광지 관람 위주의 3박4일, 또는 1박2일 일정의 단기 제주관광을 중·장기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늘어나는 해외관광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제주관광의 타개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채류형 관광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관광에 비해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많아진다. 연간 최대 1500만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관광소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도민 개인소득(2151만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17위로 꼴지를 기록한 사실만으로 관광객 수와 지역소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게 입증됐다.
 
 특히 20~30대 한달살이 체류자가 전체의 39.0%를 차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60세 이상이 주도해 온 휴양·체류형 관광이 젊은층과 40~50대(32.7%)로 확대되면서 그 동안 제주관광을 지배해 온 양적관광을 질적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크기 기여하게 됐다. 
 
 제주는 일과 휴가를 병행한 워케이션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살이와 워케이션 관광지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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