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공동 추진한 '송파와 그린(Green) 제주'가 교육부 주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이 서울 송파구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공동 추진한 ‘송파와 그린(Green) 제주’가 교육부 주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해당 사업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 및 활성화와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교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송파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간 연계협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송파구는 특화된 진로 교육 자원과 체험 인프라를 공유하고 특별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한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관내 청소년, 학부모, 학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산업분야 ‘Mega Dream’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화 프로그램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27개교·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며 “제주와 송파 양 지역은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