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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김대중’, 내달 10일 제주서 개봉제주상영위원회 구성···29일 언론시사회 등 개최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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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7  18: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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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내년 1월 10일 제주에서 개봉된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내년 개봉(롯데시네마 제주연동 등)을 앞두고 김대중대통령영화상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상영위원회는 김대중대통령탄생100주년기념사업제주지역추진위,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상영위원회는 공식 개봉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아라점에서 언론·VIP시사회를 개최하고 같은날 오후 7시 후원자 초청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국민을 위한 정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 민주주의를 향한 험하고 고독한 길위에 인간 김대중이 남긴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감동적으로 기록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국민에 대한 굳건한 믿음 등을 조명했다.

이제껏 전직 대통령의 삶을 다룬 영화는 ‘길위에 김대중’과 ‘노무현입니다’, ‘문재인입니다’까지 단 세 편이다. 

그중 대통령의 삶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한국 현대사 전체를 아우르는 것은 ‘길위에 김대중’이 유일하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 자체가 ‘한국 정치사이자 현대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는 2013년 김대중추모사업회가 기획해 당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었던 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받으면서 제작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후 2019년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명필름에 제작을 제안했고, ‘노무현입니다’를 제작한 최낙용 대표가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노회찬 6411’의 민환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됐다.

제주상영위원회 관계자는 “늘 거기, 국민과 함께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을 대중들은 알아보지 못했다”며 “탄생 100주년을 맞은 지금, ‘길위에 김대중’을 통해 그가 결국 어떤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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