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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초 부지 전산센터·방과후문화예술생태놀이센터 등으로 활용도교육청,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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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7  18: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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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가칭)동인초 부지에 전산센터,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 방과후 문화예술생태놀이센터 등을 신설·이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민호 교수)이 추진한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진은 “제주도는 교육보완시설이 단독시설이 아니어서 이용자에게 불편과 운영의 집중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며 “단독시설의 경우도 규모가 작거나 노후화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인초 부지에 교육보완시설을 신설 혹은 이설할 경우, 학교와 가정 사이의 ‘제3의 공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층면접(FGI)에서도 방과후 활동 공간,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인초 부지에 전산센터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을 이설하고 방과후문화예술생태놀이센터 신설을 제안한다”며 “기존 전산센터 부지는 독서·돌봄·소통의 복합시설을,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이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광역차원과 지역차원 시설로 구분한 운영방안, 참여대상 및 운영시간 확대를 통한 시설 효율성 증대, 재원 및 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지자체·마을 주민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하고 부지 인근 대규모주택단지조성 등을 감안해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의 의사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제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제주시 건입동 129-1외 총 13필지·1만5863㎡(약 4800평)를 매입했으나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2009년 학교 설립 계획을 취소하고 현재까지 미활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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