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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자리 기회 충분하지 않다”‘2023 제주의 사회지표’ 공표…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지표 종합 분석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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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8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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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민들이 도내 일자리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제주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분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를 28일 공표했다.


제주의 사회지표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지표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모두 14개 부문·200개 지표로 구성됐다.

사회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표본 3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조사했으며, 7개 부문·79개 지표를 포함한다.

조사 부문은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특성이 있으며, 특히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 ‘성역할 인식’을 신규 지표로 도입했다.

행정지표는 중앙부처 및 통계청 등에서 작성한 통계자료와 도 행정자료를 12개 부문·121개 지표로 재분류·가공했으며, 인구, 가구와 가족, 소득·소비·자산, 노동, 지역산업, 교육, 건강, 주거와 교통, 환경,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관련 통계가 담겼다.

공표된 사회지표에 따르면 일자리 충분도와 관련해 도민의 42.0%가 지역 내 일자리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직종과 고용조건이 맞지 않음’을 구직활동 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 도내 여성의 재취업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다는 인식 비율이 47.3%에 달했으며, 여성의 재취업 주요 장벽은 ‘일자리 부족’(31.5%)과 ‘가사%육아 부담’(2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민들의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지난 2021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가 중점 추진해야할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의 질 개선’(58.6%)이 과반을 넘은 선택을 받았으며, 이어 ‘사회복지서비스’ (30.5%), ‘환경을 우선하는 개발 정책’(22.9%)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현 사회상을 측정·분석한 사회지표 결과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제주의 사회지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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