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가 올해 중앙부처 및 각급기관 시책사업 평가에서 20건의 표창을 수여 받아 눈길을 끈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 분야 12건, 일반행정 분야 3건, 문화관광 분야 3건, 환경 분야 1건, 안전 분야 1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특별한 강점을 드러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보육 정책, 자활 분야 등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주민지원과 관련한 전국적 역량을 증명했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최우수를 수상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정보화 구축 능력을 확인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 수상, 중국 구이린시 개최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관광전시회 최우수 전시장 선정 등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족한 분야는 잘하게, 잘하는 분야는 더 잘하게’라는 기조로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