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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사가 저술한 책 3권 보급···도교육청 출판 지원응답하라 제주할망·교실의 철학자들·진로 이야기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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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02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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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현장 교사가 저술한 책을 출판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2023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응답하라 제주 할망 ▲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 등 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모사업을 통해 교사별 우수콘텐츠를 발굴해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서 3권을 포함해 지난 2019년부터 총 14권이 출판됐다.

이경란 창천초등학교 교사의 ‘응답하라 제주 할망(한그루)’은 초등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었기에 제주 문화와 생활사뿐만 아니라 생생한 제주어의 말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존경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소중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빛난다. 

임명실 중문고등학교 교사는 교육 에세이 ‘교실의 철학자(한그루)’를 펴냈다. 

3부로 나눠진 29편의 글 속에는 아이들의 꿈이, 울고 웃는 교실의 풍경이, 아이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 교사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각 글의 말미에 시적인 단상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의 여운을 깊게 한다.

양창수 서귀포여자고등학교 교사는 35년 동안의 교실 수업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을 모아 ‘진로(進路) 이야기(휴먼컬쳐아리랑)’를 썼다. 

저자는 자기 이해, 직업세계의 이해, 학과 및 직업선택을 위한 합리적인 진로 의사결정 과정, 대학입학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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