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도내 5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2024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과학으로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주과학문화협회의 업무협약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메이커 및 과학 체험 교육활동이 어려운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섬지역 학교, 원도심학교 등 도내 50개교(초 31개교, 중 19개교)를 대상으로  1학기와 2학기를 구분해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과학실험분야’, ‘코딩분야’ 2가지 과정으로 구별돼 운영된다.

과학실험분야에는 ▲사회이슈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과학자 시선으로 과학탐구 프로그램이, 코딩분야에는 ▲햄스터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마이크로비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등과 중등을 구분해 내용과 깊이를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