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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 경영 상황·서비스 수준 제자리지난해 평가 결과 평균 79.60점…전년 대비 1.45점 하락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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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04  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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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버스 준공영제의 경영 상황과 서비스 수준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2023년도 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를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도내 7개 준공영제 버스 운송사업자가 받은 경영 및 서비스 평가 평균 점수는 79.60점으로, 전년 81.05점에 비해 1.45점 가량 낮아졌다.

지난해 버스 운송사업자별 평가 종합점수는 제주여객이 89.35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진여객이 87.00점, 극동여객이 77.90점, 삼화여객이 77.40점, 삼영교통이 77.00점, 금남여객이 76.77점, 서귀포운수가 71.79점을 받았다.

2022년 평가와 비교하면 제주여객과 동진여객을 제외한 업체의 점수가 하락했으며, 극동여객의 점수 하락폭이 가장컸다.

2021년도 이후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인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으로, 지난해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는 단 2곳 뿐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평가 매뉴얼을 수립해 매년 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있으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업체별 성과이윤(S등급 120%, A등급 100%, B등급 90%, C등급 70%)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지난 2020년까지는 적정이윤의 30%를 적용했지만, 2021년부터 성과이윤 비율을 매년 2%포인트씩 증가시켜 지난해에는 36%가 적용됐다. 올해는 38%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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