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강경남(53) 제주경찰청 강력계장이 ‘경찰의 꽃’ 총경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명단을 발표했다.

제주청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강경남 강력계장이 총경 승진 예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 강력계장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지난 1997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4년에는 경정으로 승진해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등 제주청 3개 경찰서에서 형사·수사를 맡았다. 

2018년부터는 제주청에서 강력범죄수사대장과 강력계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청에서 34명에 달하는 총경이 배출됐다. 경찰청 본청은 23명, 경기남부청 10명, 부산청·대구청  8명, 경남청 7명, 인천청 6명, 전북청·경북청 5명, 경기북부청·대전청·충북청·전남청 4명, 광주청·충남청 3명, 울산청·강원청 2명, 세종청·경찰대학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