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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야외활동으로 인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처럼 평년도다 높은 온화한 날씨를 지내다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적절하게 대비 하지 않으면 한랭질환이 발생하기가 쉽다.
대표적인 한랭질환 저체온증은 초기에 추위를 느끼고 전신 떨림증상이 발생한다. 체온이 34도 이하로 내려가면 떨림증상이 감소하며 혼미섬망, 기면 등 증상이 나타나며 체온이 더 떨어지게되고 떨림이 사라지면서 부정맥, 최악의 경우 심정지까지 나타난다.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는 젖은 의복을 제거 후 마른 담요나 옷 등으로 감싸고 저온 환경에서 환자를 우선 이동시킨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음료 섭취가 가능하나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음식물을 주는 경우에는 기도폐쇄의 원인으로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어 음식물 섭취를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는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평소에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를 하고, 실내는 적정온도인 18~20도를 유지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내복과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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