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키스트 본사 관계자들이 제주감귤농협 제3유통센터를 방문, 유통·생산 과정을 살피고 있다. 제주감협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감귤의 미국 수출 시장 판로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의회가 개최돼 주목된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최근 제주감귤농협 본점에서 썬키스트 본사 Jim Phillips 사장 등 썬키스트 관계자와 제주감귤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감귤 미국 수출에 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주감귤 미국 수출 현황 분석, 제약 요건, 품질 규격 및 기준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제주감귤농협 제3유통센터와 재배농가를 방문, 유통 및 생산과정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송창구 조합장은 “썬키스트와 협력을 통해 제주감귤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면서 “유통 선진화를 위한 시스템 구비와 고품질 감귤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