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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제주해녀관 설치 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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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5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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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경북 울릉군 북면 소재)에 제주해녀관이 설치된다. 제주해녀는 일제강점기 구좌읍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펼쳤을 뿐아니라, 광복 이후인 1953년부터 4년간 독도에서 원정물질을 하면서 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가보훈부가 제주해녀의 독도 생활 사진과 영상 및 구술채록집. 거주시설(모형), 물질도구 등을 전시하는 제주해녀관을 연내 설치해 개관하기로 했다. 뒤늦게나마 제주해녀의 항일정신과 독도 수호 활약상을 기리기 위해 제주해녀관을 설치키로 했다니 다행이다.

 
 이미 제주해녀는 1935년 일제에 의해 독도에 끌려가 고된 어로작업을 했다. 수산물을 수탈할 목적으로 제주해녀를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제주해녀의 항일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제주해녀관이 개관하면 당시 온갖 고난을 이겨내면서 어로활동과  독도를 수호한 제주해녀들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 독도 제주해녀관 개설은 지난해 11월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거둔 빛나는 수확이다. 제주도는 독도 제주해녀관에 이를 포함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 및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등 ‘제주해녀 문화 4관왕’의 기록을 함께 전시하도록 정부에 요청해야 한다. 독도 제주해녀관을 통해 제주해녀의 항일정신과 강인한 여성상을 방문객들에게 심어주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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