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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칼국수 한 그릇 1만원 넘본다8개 외식 품목 중 5개 품목 인상
삼계탕 7% 올라…상승폭 ‘최고’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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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7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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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외식품목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점심 메뉴로 꼽히는 칼국수와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보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중 5개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삼계탕이었다. 2022년 12월 1만4250원이던 삼계탕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1만5250원으로 7% 올랐다.

같은 기간 비빔밥은 9250원에서 9750원으로 5.4%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은 8750원에서 9125원으로 4.3% 상승했다. 칼국수도 9500원에서 9750원으로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대표 점심메뉴로 꼽히는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의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보는 상황으로 고물가로 팍팍해진 지갑 사정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삼겹살(200g 기준) 역시 1만6500원에서 1만6750원으로 1.5% 상승했다.

자장면(6750원)의 가격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똑같았다. 냉면 역시 9000원으로 1년 전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김밥은 3000원에서 2950원으로 1.7% 내렸다.

특히 제주지역 삼겹살 가격과 칼국수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제주도민의 외식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 

지난달 도내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9% 올라 다른 품목 대비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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