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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겪는 골프장, 경영개선 노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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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8  1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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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최근 이용객들이 크게 줄어 위기라고 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소재 골프장 방문객은 240만여 명이다. 그 전해보다 40만명이 줄며 15%가까운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봉착하자 골프업계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지방세 감면과 각종 부담금 부담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른바 ‘돈이 되는’ 도민 아닌 이용객을 가려받거나 할인혜택을 예고없이 줄이는 등 코로나 특수로 도민홀대 논란을 빚었던 것이 불과 2년 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로 몰려든 골프장 이용객들로 큰 이익을 내면서, 그전까지 문제가 됐던 지방세 체납을 해소한 골프장들이 체납세수를 줄여 재정에도 도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 부분은 인정된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 경영의 어려움에 처하자 마자 또다시 각종 감면 혜택을 요구하는 데 도민들은 달갑지 않다. 

 
 큰 틀에서 제주의 골프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관광산업을 위해서 바람직하지만 잘 나갈 때는 나몰라라 하다가 어려움에 처하고는 각종 정책적 도움을 요구하는 골프업계 행태에는 자기반성이 요구된다. 사실상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골프업계의 수익개선은 스스로 한 구조조정의 결과가 아닌 반사이익에 불과했던 것이다. 다시 제주로 골프장 이용객들이 몰려들만한 중요 변수가 없는 한 도내 골프장의 경쟁력은 도정 정책에 일부 기댈지라도 스스로 가져야 한다. 
 
 더욱이 최근 세수펑크로 인해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 세제감면과 부담금 감면이 이뤄질 경우 도민들의 불만이 커질 것이다. 경영난을 개선하려는 자발적인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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