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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수출 연간 0.1% 증가실적 1억9473만 달러…전국 비교 선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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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1  1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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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0.1% 증가하며 전국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0.1% 증가한 1억9473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수출 증가폭은 전국 평균(-7.5%)을 큰 격차로 상회했으며 17개 시·도 중 경남(15.2%), 대구(3.5%), 제주 등 3개 지역만 수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ICT 수요 감소에 따른 반도체 수출 부진 영향으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증가폭은 갈수록 확대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지난해 수출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긴 부진을 끊어내고 하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또 농수축산 가공식품 합산 수출액이 523만7000달러를 기록, 2020년 달성했던 역대 최고 수출액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조치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로 건조수산물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해 제주 수입은 1년 전과 비교해 9.7% 증가한 5억4037만 달러를 기록, 같은 해 무역수지는 3억4564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올해 제주 수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산업의 급성장 등 IT경기 호황 등에 따라 제주 수출도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금리와 국제유가 등 대외환경의 변화 방향에 따라 수출 여건은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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