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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무서워요” 주민 참여 셉테드 추진도 자치경찰단, 대상지 공모…사업비 4억5000만원 확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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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2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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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주민들이 직접 동네 안전 취약지 개선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환경을 구축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 대상지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셉테드는 동네 취약지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해 방범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셉테드 사업은 경찰의 범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5대 범죄 다수 발생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기관 주도 하에 추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도 자치경찰단에서는 범죄 다수 발생지역이 아니라도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장소를 개선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도 자치경찰단은 올해 도비 1억5000만원과 특별교부세 3억원 등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하고 현장 점검 등 안전취약 정도를 평가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최종 3곳이 선정되면 제주 소통협력센터와 협업, 주민과 셉테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3~4회) 결과에 따라 의견을 모아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한다. 

신청은 개인(10여 명 주민 동의)이나 단체에서도 가능하다. 

도 자치경찰단 누리집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hoyeah18@korea.kr)로 제출하거나 팩스(710-8909) 또는 자치경찰단을 직접 방문(교통생활안전과 생활안전팀·문의 710-8901)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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