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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관광객 체류시간 평균 574분전년比 감소에도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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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3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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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1~12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574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7% 줄어든 것이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도 196분이나 길었다.

전년과 비교해 관광객 체류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숙박 방문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여행 문화 등이 확산, ‘당일치기’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평균 체류 시간은 줄어들고 숙박 방문자 비율 또한 줄어드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제주 전체 방문객 중 숙박 방문자는 31.9%를 차지, 전년(32.3%) 대비 0.4%포인트 줄어들었다.

다만 숙박기간별 외부 방문자 비율은 1박(52.6%), 2박(29.3%), 3박 이상(18.1%)으로 조사됐는데 1박 방문자 비율은 11% 줄어든 반면 2박, 2박 방문자 비율은 9.3%, 8.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신용카드 데이터 기반 제주의 관광 소비 합계는 총 1조698억0159만원으로 추산됐으며, 전국 총 관광소비의 2.6%를 차지했다.

주요 관광소비 유형은 면세점, 식·음료, 골프장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업종별 소비 증감율을 살펴보면 육상운송 소비가 40.3% 증가하며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고, 캠핑장·펜션 소비는 53.1% 감소,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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