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부모 맞돌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부모육아휴직제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 동안 양육시간 확보가 중요한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과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지급하며, 최대 월 300만원을 지급하는 ‘3+3 부모육아휴직제’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6개월 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지급,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하는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해 시행 중이다.
부모 각각 6개월을 사용한 경우에는 최대 1950만원씩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을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도 ‘육아휴직 부여 지원금’이 지급되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허용하면 육아 휴직기간 동안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고, 특히 12개월 이내 자녀 대상 육아휴직을 허용하면 첫 3개월 동안 매월 200만원을 특례 지원하고 있다.
임신 중인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사업주가 허용한 경우에도 지원한다.
육아휴직 급여 또는 육아휴직 부여 지원금은 고용보험누리집(www.ei.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710-4460~1)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