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주도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모집한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4 지역콘텐츠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 콘텐츠 네트워킹 생태계 조성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및 창작자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상,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음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콘텐츠산업 특수분류’로 정의되는 11개 문화콘텐츠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과 창작자로 신청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소재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인적자원 DB 풀(POOL)에 등록된 기업과 창작자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지원 사업, 행사, 콘텐츠 정책 등의 정보 안내와 외부 공개를 통한 매칭 지원 해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이 운영하는 일부 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다.

제출된 서류는 적격여부 검토를 통해 DB 풀 등록여부를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등록희망자는 공고에 명시된 제출서류를 갖춰 이메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http://www.ofjej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및 인적자원 DB 풀은 지난 2020년부터 모집해 272건의 기업과 창작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129건은 진흥원 누리집 제주문화콘텐츠 생산주체 DB에 공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