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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폭설 피해 농가 지원 서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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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8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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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차례에 걸친 한파로 겨울채소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한파로 언 피해가 발생한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등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폭설·한파로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장 조사와 농가들의 피해 접수가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특히 기온이 0도 이상 유지돼야 하는 월동무 피해가 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브로콜리와 당근이 각각 60%나 수확됐으나 월동무는 27%,  양배추도 20% 정도만 수확됐다. 제주도는 동해(冬害)에 가장 취약한 무 수확부터 앞당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수확해야 할 채소류에는 요소나 4종 복비를 엽면에 뿌려줘 생육을 촉진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는 일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설 특수에 맞춰 겨울채소를 본격 출하하려던 재배농가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려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비료와 농약을 충분히 공급하고, 수확을 앞당겨 피해가 최소화힐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제주농협의 영농자금 등 대출금 상환 및 이자 연기 조정도 필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농업인들이 영농 의욕을 상실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 제주도와 농협 주도의 겨울채소 소비 촉진 운동도 절실하다. 모든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 등이 겨울채소 소비에 앞장서면서 도민들의 소비 확대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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