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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화의 철학과 조형미 탐색서귀포 소암기념관, 신 소장품전···30일부터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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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8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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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오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2024년 신 소장품전 ‘묵의 노래, 획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소암기념관 신소장작품은 146점으로 기증 88점, 구입 58점을 통해 수집됐으며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은 138점이다. 

전시에서는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묵여뢰-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를 임서한 서첩, 전서로 쓴 ‘유심-마음에 달려있다’등이 출품된다.

시대별로는 1963년 해서로 쓴 ‘인종황제권학문’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들이다.

서체별로는 행초를 중심으로 하는 파체를 구사했던 소암답게 행·초서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이외에도 전·예서, 해서, 한글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소암기념관이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839점으로 연구조사를 거쳐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며 “소암 현중화 선생 철학과 조형미가 담겨있는 신규 소장품을 통해 서예의 깊은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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