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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획 출산·아동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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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5  1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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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없는 곳은 제주뿐이다. 최근 제주도는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연도인 올해 시행계획안을 마련해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쳤다.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및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확대하는 등 4개 전략 등을 추진하기로 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다른 지방 국립대학 등에 설치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설치하는 계획은 눈에 띄지 않는다. 통합치료센터는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과 초저출산 시대의 출산율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료시설이다.

 
 난산 등으로 위험에 처한 산모와 아기가 통합치료센터가 없어 분만 도중에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껏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전·현직 제주도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책임이 크다. 특히 제주는 섬 지역이어서 출산 중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산모의 경우 부산 등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있는 지역으로 긴급 후송해야 한다.
 
 오영훈 도정은 연내 제주대병원 등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결혼을 기피하거나 미루고, 결혼을 해도 임신을 꺼리는 이유 중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부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오 도정은 초저출산율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통합치료센터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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