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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빈대 발견···긴급 방역조치·확산 차단 총력서귀포시 사업장서 신고···현장조사서 확인발생 장소·주변 화학적·물리적 방제 병행 추진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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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6  1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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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관계자가 6일 빈대 발견과 긴급방제조치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에 첫 빈대가 발견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사업장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빈대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신고자는 어깨 부위에 벌레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빈대로 의심해 신고했다.

보건소에서 현장을 살피고 빈대 의심 물체를 수거해 질병관리청을 통해 빈대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빈대 발생 장소에 화학적·물리적 방제를 실시한 이후 폐쇄 조치했다. 

이후 불검출시까지 주 1회 소독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타 지역 선적 어선에서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면 이번이 사실상 도내에서 빈대가 발견된 첫 사례로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023년부터 올 1월말까지 총 10건의 빈대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지난해 12월 어선에서 신고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빈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빈대발생 의심신고 접수시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 가정용 살충제를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위주로 7920개를 배부했으며, 빈대방제용 고열고온 스팀소독기를 추가 구입해 소독 지원 및 장비 대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염병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다.

하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기 때문에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

빈대는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다.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면, 빈대가 있을 경우 적갈색의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려 죽으면서 남긴 혈흔 또는 알껍질(난각), 탈피 허물 등을 찾을 수 있다.

가정에서 빈대 발견 시에는 스팀 청소기 등으로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고열을 분사하고, 오염된 직물은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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