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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10km 내외의 노면전차가 적당"제주발전연, 경량전철 중심으로 도입방안 제시
임재정  |  webmaster@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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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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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는 지역특성과 교통 여건을 고려해 10km 내외의 노면전차 형식의 경량전철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철도운영은 공공인 제주도가 주체가 되어 중앙정부와 제주도의 재원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엄상근 책임연구원은 "제주도의 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철도시스템, 특히 경량전철 중심의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엄상근 연구원은 우선 제주의 지역특성, 교통 여건, 철도시스템의 유형 연구, 국내외 사례 등에 기초해 철도시스템(경량전철) 도입의 기본방안을 설정했다.

엄 연구원은 제주지역 신교통수단으로 철도시스템 도입의 필요한 이유로 인구 1인당 자동차 대수가 전국 최고수준(0.43대/인)인 점과 도로면적 밀도가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3.15km/㎢)인 점, 도심주차난의 심화들을 제시했다.

철도시스템 도입 여건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이라는 점과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를 높힐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엄 연구원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경량전철을 노면전차 형식의 10km내외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운영은 공공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재원은 중앙정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타 교통수단과 연계 및 도민 공감대 형성방안으로 노면전차와 버스를 공동 운영을 위한 가칭 제주공공교통공사 설립도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심과 관광지역에 3개의 노선(안)도 제시했다.

1안은 제주시 노형로~도령로~제주국제공항~서광로~중앙로~제주항을 연결하는 9.1km로 제주공항과 구도심, 제주항을 연결함으로써 도심활성화와 교통혼잡 개선, 도심의 매력도 향상을 기대되며, 공사비는 약 1820억원으로 추정됐다.

2안은 서귀포시 중앙로~신시가지~서귀포항을 연결하는 7.7km 노선으로 구도심 활성화아 교통혼잡은 물론 한라산~바다를 연결하는 관련매력도 증진이 큰 효과로 기대됐다. 공사비는 약 1540억원이 추정됐다.

3안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해안~컨벤션센터~중문동을 순환하는 4.9km 노선으로 전형적인 관광용 시범사업의 성격으로 제시됐다. 이 노선은 서귀포 중문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제주컨벤션센터와 연계된 회의산업 활성화 효고가 기대되며 공사비는 980억원으로 추정됐다.

엄상근 연구원은 "실제 제주의 철도시스템(경량전철) 구체적인 노선 및 방식은 제주도의 사업타당성 연구결과, 수요분석, 비용분석, 도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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