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사장 신영훈)이 24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 평가결과 성과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성과 우수시장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도로서 2009년(6개소) 및 2010년(8개소) 문화관광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시장 중에서 중소기업청이 현장실사를 거쳐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비롯해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3개 시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과 인근상가,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경영진흥원과 협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1/4분기내로 문화관광체험관, 정보교류관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장내 친수공간, LED갤러리, 문화관광축제홍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신규지원시장으로 진주중앙시장, 단양전통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전국 6개시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