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주풍채)가 제주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수도권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수도권지역 여행업관계자 및 언론사, 관련기관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주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0년 제주관광객 유치목표 달성 및 제주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한 수도권지역 여행업계와의 만남의 장으로 향후 국내 최대 관광시장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도관광협회는 설명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 전화투표를 실시하는 등 수도권지역 여행업계의 관심집중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했다. 

또한 최근 구제역 확산 등으로 얼어붙은 여행시장을 제주상품으로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업계의 제주모객 증가뿐만 아니라, 2011년 제주관광객 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물론, 2011년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마련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전국 주요도시의 지속적인 현장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제1의 관광제주를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부스 및 MICE․제주관광업계 홍보부스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타 지자체 설명회와 차별화된 공격적 종합마케팅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