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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마늘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늘쪽분리기 등 마늘농기계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3~2007년까지 마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으로 마늘농기계 공급사업을 추진, 9억2400만원을 투자, 244농가에 마늘쪽분리기, 마늘쪽선별기, 마늘수확기, 마늘파종기 등 359대를 공급했다.
2007년까지는 국비(국비 30%, 도비 20%)사업으로 지원되었으나 2008년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되어 2009년 2010년까지 지원이 없어 마늘 재배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농가부담을 조금이마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지방비 사업(보조 60%, 자담 40%)으로 추진코자 사업비 1억5000만원(보조 90, 자담 60)을 확보하여 3월중으로 대상자를 선정, 마늘파종기인 9월 이전에 농기계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늘농기계의 노동력 절감효과는 마늘쪽분리기 및 선별기의 경우 1일 작업량이 3,000kg으로 인력에 비하여 약 30배 이상 능률이 향상된다는 농가의 여론에 따라 재배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높아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을 해소시켜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경쟁력 향상 및 마늘산업의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마늘농기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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