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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지사, 힘과 오기로 도정 운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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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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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에서 물러난 뒤 우도정에 대해 지속적인 정치적 공세로 세간에 이목을 받고 있는 있는 김태환 전 지사가 1월31일 도청 출입 기자들을 초대한 도청 근처 모식당 오찬 자리에서 이번에는 ‘골프공’론으로 정치적 공세를 펼쳐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 김 전지사는 “골프공을 칠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다”면서 민선5기 우 도정이 ‘힘과 오기’로 도정을 운영해 ‘제주도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며 행정은 "오기"로 해서 풀어갈 수는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모두가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돼 있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월에 재보선이 있고 6월에도 장담 할 수 없다”면서 “특히 국무총리실 지원위원회가 6월말까지로 끝나는데 그 설치 기한을 연장시키는 법안이 특별법에 포함돼 있는 만큼 ‘지원위’의 기한연장을 위해 도민역량을 모아 경주를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별법통과와 관련) 국회에 상정 계류 돼 문제가 되고 있는 영리병원도입문제와 관련, 김 전 지사는 “과거 영어 교육도시문제와 유사하다”며 "지난번 특별법 통과 때와 마찬가지로 결국은 영리병원에 반대입장인 민주당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지사는 그러나 ”다행히 제주 국회의원 3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이들과 상의해 당론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지사는 우근민 지사가 정부에 요청한 "제주에 한해 영리병원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표해 달라"고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출된 특별법 개정‘안’에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 해군기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2천건이 넘는 권한 이양 등 중요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제주도의 미래는 어둡다"고 강조했다. 제4차 공항 중장기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신공항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다. 

김지사는 “4년이 물건너 갔다. 2014년에 할 수밖에 없는데, 안타까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공항을 확장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자신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것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에 단행한 우도정의 인사와 관련, 김전지사는 “ (우지사는) 이번에 사람중심의 인사를 한 것 같다”며 "노는(날아다니는) 꿩 잡으려다 앉은 꿩 놓친다는 속담도 있지 않느냐“면서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자신은 일 중심의 인사를 했었는데… 인사권자가 그렇게 나가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일 중심의 인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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